증명사진 규격 맞춰 자르는 방법 (여권·이력서·공무원 시험용)
🎯 핵심 요약
증명사진 규격은 크게 3×4cm(일반/이력서)와 3.5×4.5cm(여권/공무원/신분증)로 구분됩니다. 용도별 세부 규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촬영해야 합니다.
증명사진, 왜 규격이 중요한가?
증명사진은 단순히 얼굴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닙니다. 공식 문서의 신원 확인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각 기관마다 엄격한 규격과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. 규격에 맞지 않으면 서류가 반려되거나 재촬영을 요구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됩니다.
2024년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증명사진 규격은 용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 20년 경력의 전문 사진사 경험을 바탕으로 각 용도별 정확한 규격과 촬영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
용도별 증명사진 규격 완벽 정리
용도 | 크기 (가로×세로) | 얼굴 크기 | 배경색 | 특별 규정 |
---|---|---|---|---|
일반 증명사진 | 3.0 × 4.0 cm | 2.0~2.8 cm | 흰색/연청색 | 가장 기본적인 규격 |
이력서·취업용 | 3.0 × 4.0 cm | 2.0~2.8 cm | 흰색 권장 | 미소 표정 허용 |
여권사진 | 3.5 × 4.5 cm | 3.2~3.6 cm | 흰색/연청색 | 양 귀 노출 필수 |
주민등록증 | 3.5 × 4.5 cm | 3.2~3.6 cm | 흰색 또는 연청색 | 무표정, 정면 응시 |
운전면허증 | 3.5 × 4.5 cm | 3.2~3.6 cm | 흰색 | 안경 착용 가능 |
공무원시험 | 3.0 × 4.0 cm | 2.0~2.8 cm | 흰색 | 시험별 상이 |
여권사진 규격 상세 가이드
여권사진은 가장 까다로운 규격 중 하나입니다.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만큼 규정이 매우 엄격하므로 각 항목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.
기본 규격
- 크기: 가로 3.5cm × 세로 4.5cm
- 얼굴 크기: 머리 길이(정수리~턱) 3.2~3.6cm
- 촬영 기간: 최근 6개월 이내
- 사진 종류: 천연색 상반신 정면 탈모사진
💡 전문가 팁
여권사진에서 얼굴 크기는 매우 중요합니다.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3.2cm보다 작으면 '얼굴이 작다', 3.6cm보다 크면 '얼굴이 크다'는 이유로 반려됩니다.
세부 규정
👤 얼굴 및 머리
- 양쪽 귀가 모두 노출되어야 함 (선천적으로 귀가 안 보이는 경우 예외)
- 앞머리로 눈썹과 눈을 가리면 안 됨
- 옆머리로 귀를 가리면 안 됨
- 모자, 머플러, 가발 착용 금지 (일상 착용자는 가발 허용)
👗 복장
- 흰색 계열 의상 착용 금지
- 제복 착용 금지 (공무여권 신청자 예외)
- 종교적 의상은 일상 착용 시에만 허용
- 학생의 경우 교복 착용 허용
👓 안경 및 액세서리
- 색안경 착용 금지
- 안경 렌즈에 조명 반사되면 안 됨
- 뿔테안경은 가급적 지양 (변장 오인 가능성)
- 액세서리 착용 시 조명 반사 금지
이력서 사진 완벽 가이드
이력서 사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기본 규격은 3×4cm이지만, 기업에 따라 다른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이력서 사진의 특징
- 크기: 가로 3.0cm × 세로 4.0cm
- 표정: 자연스러운 미소 권장 (과하지 않게)
- 복장: 정장 또는 단정한 복장
- 배경: 흰색 또는 연한 색상
✨ 취업사진 촬영 꿀팁
- 면접 때와 같은 복장으로 촬영
- 자신감 있는 표정과 자세 유지
-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(남녀 모두)
-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고 단정하게
공무원 시험 증명사진 주의사항
공무원 시험의 증명사진은 시험 종류에 따라 규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. 반드시 해당 시험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.
일반적인 공무원 시험 사진 규격
- 국가공무원 9급: 3.0 × 4.0cm, 최근 6개월 이내
- 지방공무원 9급: 3.0 × 4.0cm (지역별 상이할 수 있음)
- 공무원 임용: 3.5 × 4.5cm (신분증 규격)
- 공통 규정: 무표정, 정면 응시, 단정한 복장
⚠️ 주의사항
공무원 시험별로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시험의 공고문을 확인하세요. 사진 규격 불일치로 인한 서류 반려를 피하려면 정확한 규격 확인이 필수입니다.
증명사진 자체 제작 방법
전문 사진관을 이용하지 않고도 집에서 증명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스마트폰과 간단한 편집 도구만 있으면 가능합니다.
필요한 준비물
-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
- 흰색 또는 연청색 배경 (벽이나 천)
- 적절한 조명 (자연광 권장)
- 사진 편집 앱 (Adobe Photoshop, GIMP, 스마트폰 앱 등)
단계별 제작 과정
1단계: 촬영 준비
- 밝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촬영
- 배경은 깔끔한 흰색 벽 활용
- 카메라는 눈높이에 맞춰 설정
- 삼각대 사용으로 흔들림 방지
2단계: 촬영하기
- 정면을 바라보고 어깨는 자연스럽게
- 표정은 용도에 맞게 조절 (증명사진: 무표정, 이력서: 미소)
- 여러 장 촬영하여 가장 좋은 것 선택
- 해상도는 최소 300dpi 이상 설정
3단계: 사진 편집
- 배경 보정 (흰색으로 통일)
- 얼굴 크기 조절 (규격에 맞게)
- 밝기, 대비 자연스럽게 조정
- 필요시 잡티 제거 (자연스럽게)
4단계: 크기 조정 및 저장
- 용도에 맞는 크기로 자르기 (3×4cm 또는 3.5×4.5cm)
- 해상도 300dpi 이상 유지
- JPEG 형식으로 저장
- 파일 크기는 1MB 이하 권장
전문가가 알려주는 촬영 노하우
조명의 중요성
좋은 증명사진의 70%는 조명에서 결정됩니다. 자연광을 활용하되, 직사광선은 피하고 간접광을 이용하세요.
🌟 조명 설정 팁
- 최적 시간: 오전 10시~오후 2시 (자연광 활용)
- 위치: 창문을 정면 또는 측면에 두고 촬영
- 보조 조명: 흰색 종이나 반사판으로 그림자 완화
- 피해야 할 조명: 형광등, 백열등 (색온도 불일치)
표정과 자세
증명사진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. 다음 팁을 참고하세요.
- 어깨: 자연스럽게 내리고 약간 뒤로
- 턱: 살짝 아래로 당겨 이중턱 방지
- 눈: 렌즈를 직접 응시 (카메라 모니터 X)
- 입: 자연스럽게 다물거나 미세한 미소
복장 선택 가이드
👔 남성 복장
- 정장: 네이비, 차콜그레이, 검정 (무난한 색상)
- 셔츠: 흰색 또는 연한 블루 (깔끔한 인상)
- 넥타이: 단색 또는 심플한 패턴
- 피해야 할 것: 줄무늬, 체크무늬 (사진에서 번짐 현상)
👗 여성 복장
- 정장: 네이비, 검정, 차콜그레이
- 블라우스: 흰색, 아이보리, 연한 파스텔 톤
- 목선: V넥 또는 라운드넥 (얼굴선 살려주는 것)
- 액세서리: 심플한 귀걸이, 목걸이 (과하지 않게)
자주하는 실수와 해결법
❌ 흔한 실수들
실수 1: 얼굴 크기 오류
문제: 얼굴이 너무 크거나 작게 나옴
해결: 정수리부터 턱까지 길이를 정확히 측정 후 촬영
실수 2: 배경 문제
문제: 배경에 그림자나 다른 물체가 나옴
해결: 벽에서 1m 정도 떨어져서 촬영, 조명 각도 조절
실수 3: 머리 스타일
문제: 앞머리로 눈썹이 가려지거나 귀가 안 보임
해결: 촬영 전 헤어핀으로 고정, 필요시 간단한 헤어 세팅
온라인 도구 활용하기
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증명사진 제작 도구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.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면 더 쉽게 규격에 맞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추천 온라인 도구
- Adobe Photoshop Express: 무료 온라인 편집 도구
- Remove.bg: 배경 자동 제거 서비스
- Canva: 템플릿 기반 사진 편집
- 스마트폰 앱: 증명사진 전용 앱 활용
💡 AI 도구 활용 팁
AI 도구를 사용할 때는 결과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 자동 보정 기능이 과도하게 적용되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. 자연스러운 수준에서 보정을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
사진관 vs 셀프 촬영 비교
구분 | 전문 사진관 | 셀프 촬영 |
---|---|---|
비용 | 2~5만원 | 무료~1만원 |
품질 | 전문가 수준 | 개인 역량에 따라 |
시간 | 30분~1시간 | 1~2시간 |
재촬영 | 무료 재촬영 | 본인 책임 |
편의성 | 예약 및 방문 필요 | 언제든지 가능 |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안경을 쓰고 찍어도 되나요?
A: 일상생활에서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만 허용됩니다. 단, 렌즈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아야 하고, 뿔테안경은 가급적 피하세요. 여권사진의 경우 안경테가 눈을 가리면 안 됩니다.
Q2. 스마트폰으로도 좋은 품질의 사진이 나올까요?
A: 최신 스마트폰은 충분히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것은 조명과 배경입니다. 자연광에서 흰색 배경으로 촬영하면 전문 사진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.
Q3. 머리를 염색했는데 문제가 될까요?
A: 자연스러운 색상(검정, 갈색 계열)이라면 문제없습니다. 다만 너무 밝거나 특이한 색상은 일부 공식 문서에서 제한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
Q4. 사진을 보정해도 되나요?
A: 자연스러운 수준의 보정은 허용됩니다. 피부톤 조정, 미세한 잡티 제거는 가능하지만, 얼굴형을 바꾸거나 과도한 성형 효과는 피해야 합니다.
Q5. 여러 용도로 같은 사진을 사용해도 될까요?
A: 크기가 같다면 가능하지만 용도별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여권사진과 일반 증명사진은 얼굴 크기 기준이 다르므로 별도 촬영을 권장합니다.
마무리: 완벽한 증명사진 만들기
증명사진은 작은 크기지만 여러분의 공식적인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용도별 정확한 규격을 지키고, 적절한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한다면 전문 사진관 못지않은 품질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.
특히 여권사진처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문서의 경우 규정이 매우 엄격하므로,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전문 사진관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반면 이력서나 일반 증명사진은 셀프 촬영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📋 최종 체크리스트
- 용도에 맞는 정확한 크기 확인 (3×4cm 또는 3.5×4.5cm)
- 얼굴 크기가 규정에 맞는지 측정
- 배경이 깔끔한 흰색 또는 연청색인지 확인
- 조명이 고르게 들어가 그림자가 없는지 점검
- 표정과 자세가 자연스러운지 확인
- 복장과 머리 스타일이 적절한지 점검
- 최종 해상도가 300dpi 이상인지 확인
이 가이드는 외교부,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의 공식 규격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최신 규정은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